아산시, 상반기 전국 기초단체 수출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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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상반기 전국 기초단체 수출 1위 달성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호조
16년 연속 수출 최고치 달성-대한민국 '수출 1번지' 입증

  • 승인 2026-07-24 09:27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2. 아산시, 상반기 전국 기초단체 수출 1위 달성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글로벌 통상 여건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출 및 무역수지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22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아산시의 상반기 실적은 대한민국 전체 수출액의 15.6%, 충남 전체 수출의 79.0%를 차지하는 비중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산시는 16년 연속 수출 1위(2010~~2025년)와 17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1위(2009~~2025년)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위시한 첨단산업의 압도적인 경쟁력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산시의 반도체 분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급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등 연관 첨단 품목의 수출도 일관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호조가 이번 실적을 이끈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산시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각화된 수출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AI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미국을 비롯해 전자산업 강국들과의 거래를 확장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아울러 아산시의 전방위적인 행정 지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아산시는 최근 '삼성투자 행정지원 추진단'을 발족해 기업 투자가 생산 확대와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전국 기초지자체 수출 1위 달성은 어려운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수출을 앞장서 이끄는 글로벌 산업도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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