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통합시의원, 순천교육지원청 이전설 유감 표명

  • 전국
  • 광주/호남

김미연 통합시의원, 순천교육지원청 이전설 유감 표명

"물밑작업 진행, 우려스럽고 안타까워"
추진과정 투명한 공개·주민 의견 수렴 촉구

  • 승인 2026-07-26 11:02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ㅐ
김미연 통합특별시 의원 (사진=김미연 의원 제공)
김미연 전남광주통합시의원(순천시 덕연·조곡·생목동)이 최근 거론되고 있는 순천교육지원청 이전설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며, 이전 추진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주민 의견 수렴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연향동에 위치한 순천시교육지원청 이전을 검토하는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것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매우 우려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섭섭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복수의 언론은 순천교육지원청이 순천 원도심에 위치한 옛 삼산중학교 부지로 청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관련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31년 3월 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 같은 진행 과정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다"며 "공식적인 보고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설명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구인 연향동은 한때 약 5만4000명의 주민이 거주할 정도로 활력이 넘쳤지만 현재는 약 3만8000명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 역시 쇠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은 특정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와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통합시교육청은 이전 여부와 추진 과정에 대해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충분한 설명과 의견 수렴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순천시교육지원청 이전을 검토하는 물밑작업과 관련해 주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끝까지 살펴보겠다"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기존 도심의 활력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순천=전만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