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함께 키운다”… 논산시, 돌봄품앗이로 맞춤형 육아 공동체 구축

  • 충청
  • 논산시

“이웃이 함께 키운다”… 논산시, 돌봄품앗이로 맞춤형 육아 공동체 구축

논산시가족센터, 토크콘서트·쿠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부모 간 양육 고민 공유부터 계절별 체험까지, 양육 친화 환경 조성 앞장

  • 승인 2026-07-27 09:1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60727_080856514
논산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돌봄품앗이’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한 육아 문화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논산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돌봄품앗이’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한 육아 문화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돌봄품앗이는 비슷한 나이대의 자녀를 둔 이웃들이 자발적으로 그룹을 구성해 양육 부담을 덜어가는 공동체 프로젝트다. 참여 가정들은 교대 돌봄은 물론 놀이·체험 활동과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며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센터 내에서는 총 4개 팀이 결성되어 정기 모임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다.

KakaoTalk_20260727_080856514_01
센터는 최근 품앗이 참여 어머니들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기존의 일방향 강의 방식을 벗어난 ‘토크콘서트형 부모교육’을 기획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센터는 최근 품앗이 참여 어머니들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기존의 일방향 강의 방식을 벗어난 ‘토크콘서트형 부모교육’을 기획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양육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충과 노하우를 편안하게 주고받으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육 후 이어진 ‘힐링 쿠키 메이킹’ 시간은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충전을 돕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 한 참여자는 함께 오손도손 과자를 만들며 회원 간의 친밀감이 한층 더 깊어졌다고 전했다.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도 연중 이어진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키즈카페에서 물놀이 및 모래놀이 등 신체 발달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울 예정이다. 이어 가을 시즌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공원 나들이’를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KakaoTalk_20260727_080856514_03
이혜경 논산시가족센터장(건양대 교수)은 “돌봄품앗이는 지역사회가 다 함께 아이를 키워내는 따뜻한 양육 생태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서로 의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류와 교육의 장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이혜경 논산시가족센터장(건양대 교수)은 “돌봄품앗이는 지역사회가 다 함께 아이를 키워내는 따뜻한 양육 생태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서로 의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류와 교육의 장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의 돌봄품앗이 참여 및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센터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s://nonsan.familynet.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