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고등학생 내진설계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양산시 중·고등학생 내진설계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미래 안전 이끌 양산 청소년들 내진설계 실력 뽐냈다

  • 승인 2026-07-27 14:52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양산시청
양산시청 전경.(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이하 센터)에서 지난 24일 양산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내진설계 아이디어가 돋보인 <2026 양산시 중고등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고등학생 대회는 전국 단위의 <2026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특별행사로 치러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 중·고등학생부 대회는 센터가 위치한 양산시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10개 팀의 학생들은 '양산타워를 설계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재난 상황에서도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양산타워 모형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특히 학생들이 만든 구조물을 실제 지진과 유사한 환경인 진동대(Shaking table) 위에서 직접 시험하며 최고의 내진 구조물을 가리는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 결과, 양산지역 중고등학생 부문에서는 가장 훌륭한 내진 성능을 입증한 증산중학교 '느그집 지켜 dream팀'이 영예의 양산시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학생 부문 전국대회에서는 올해 총 40개 대학 68개 팀이 접수해 2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치열한 본선 결과, 국립한밭대학교 '밭두렁팀'과 부산대학교 'INNOSYS팀'이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차지하며 부상으로 대만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 출전권 및 제반 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구조물을 직접 기획하고 진동 시험까지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이론을 넘어선 실질적인 내진설계 지식을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양산의 랜드마크를 지키기 위해 보여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된 만큼, 앞으로도 지진 안전 교육과 관련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며 지진안전 선도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