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 구강 만성질환 등이 증가하는 상황 속 국가 구강건강 증진과 치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응용 연구의 거점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요구가 꾸준히 대두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5~7월 천안지역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유치 모아 유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유치 관련 사연 130여건과 영상 52건을 접수했으며, 우수작 선정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참여 이벤트를 넘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가 특정 기관이나 지자체의 과제가 아닌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은 지역 현안이라는 점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안은 현재 KTX, 수도권 전철 등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갖춰 연구기관 접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단국대, 순천향대, 오스템임플란트 등 지역 산학 인프라와 세종, 오송, 대전의 국책 기관을 연계해 연구-임상-평가-사업화의 중부권 통합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로서 강점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과의 업무 협약으로 초광역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 산업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시는 유치 요구가 커지는 시민 공감대와 입지 경쟁력을 기반 삼아, 정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유치 당위성을 지속해서 알릴 방침이다.
윤중길 미래전략과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두 차례 대통령 공약에 포함될 만큼 국가적 필요성이 인정된 사업"이라며 "천안은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편리한 교통망과 치의학 연구 기반을 갖춘 만큼, 국민이 '가까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정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