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삼성중공업, 조선 AX 협력망 구축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대·삼성중공업, 조선 AX 협력망 구축

현장 과제 발굴해 공동개발 연결
기업·대학·연구기관 협의체 구상

  • 승인 2026-07-28 11: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728- 사진1
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 'AI·디지털테크 UIC 얼라이언스 콘퍼런스 2026'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제공)
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이 동남권 조선해양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을 공동개발 과제로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망 구축에 나섰다.

부산대 앵커사업단과 삼성중공업 미래사업본부는 지난 7월 22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PNU-삼성중공업 AI·디지털테크 UIC 얼라이언스 콘퍼런스 2026'을 열었다.

핵심은 조선소와 기자재업체가 겪는 기술 문제를 찾아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역량과 결합하는 것이다. 개발 성과의 현장 적용과 재직자 교육, 연구장비 공동 이용까지 하나의 체계로 묶는 구상이다.

이날 부산대와 삼성중공업, 중소조선연구원,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관련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과제를 제시했다. 부산대 김원석·최동희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산학 공동개발 과제를 소개하며 접점을 모색했다.

유주연 중소조선연구원 본부장은 피지컬 AI가 조선업에 가져올 변화를 다뤘다. 공경보 부산대 전자공학전공 교수는 공간지능을 활용한 현실세계 인식 기술을 설명했다.

부산대 앵커사업단이 설계한 'AI·디지털테크 Open-UIC'는 삼성중공업과 같은 핵심 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중견업체, 대학, 혁신기관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참여 주체들은 앞으로 AX 협의체를 구성해 산업계 수요와 애로기술을 찾고 공동 연구와 상용화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길태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은 "정례적인 협의체 활동과 공동기술개발 과제 발굴을 통해 동남권 조선해양 분야의 AI·디지털 기술 생태계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3.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4.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5.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1.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2.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3.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4.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5.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행정통합 다시 군불…새 충청광역연합의회 30일 첫발

충청권 행정통합 다시 군불…새 충청광역연합의회 30일 첫발

집권 여당이 주도하는 제2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출범을 앞두고 충청권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힘을 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데다 새 연합의회도 16명 중 13명이 같은당 소속으로 꾸려지면서 이재명 정부와 충청권이 '원팀'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 여건이 마련됐다는 기대다. 제2대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오는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첫 회기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충청광역연합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제2대 의회는 민주당이 과반을..

`꿈의 현미경` 방사광가속기 오창에서 착공…반도체·신약 등 초격차 신기술 연구
'꿈의 현미경' 방사광가속기 오창에서 착공…반도체·신약 등 초격차 신기술 연구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는 한국새빛가속기(오창 방사광가속기·조감도)가 27일 충북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서 착공했다. 신약 개발과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 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핵심 연구시설이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 따르면, 지름 800m 원형의 한국새빛가속기는 총사업비 1조 1643억원을 투입해 가속장치와 빔라인, 연구지원 시설을 2029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미터의 염색체 그리고 나노미터의 분자보다 작은 가장 가벼운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