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산교대 예비교원, 호주서 미래수업 실험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대·부산교대 예비교원, 호주서 미래수업 실험

초·중등 전공생 12명 뉴캐슬 파견
AI 가상 학생과 교실 대응력 키워

  • 승인 2026-07-28 11: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728-261-(첨부)실습
부산대와 부산교대 예비교원들이 호주 뉴캐슬대학교에서 글로벌 교육실습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제공)
2027년 통합을 앞둔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가 초·중등 예비교원이 한 팀으로 참여하는 해외 수업실습을 시작했다.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가상 학생을 상대로 모의수업을 진행하고, 호주 공교육 현장에서 학교급 간 연계 방식을 찾는다.

두 대학은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호주 뉴캐슬대학교와 헌터 공연예술학교(HSPA)에서 글로벌 교육실습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부산대 사범대생 6명과 부산교대생 6명 등 모두 12명이다. 초등과 중등 전공자를 섞어 팀을 구성하고 호주의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이어지는 K-12 교육과정을 함께 관찰한다.

뉴캐슬대에서는 가상 시뮬레이션 시설 'Sim Lab'과 'Sim Cave'를 체험한다. 예비교원들은 AI가 구현한 서로 다른 행동 특성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하며 질문 방식과 학급관리, 돌발상황 대처법을 익힌다.

공연예술 특화 공립학교인 HSPA에서는 무용과 드라마, 음악을 일반 교과와 결합한 수업을 살핀다. 현지 교사와 함께하는 팀티칭과 토론도 예정돼 있다.

실습팀은 초·중등 교과를 잇는 브리지 교육과 학생 참여형 에듀테크 수업, 예술·체육 융합 활동을 중심으로 국내 교실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안을 설계한다.

이번 과정에는 실제 교육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법을 함께 찾는 Edu-PBL 방식이 적용된다.

두 대학은 귀국 후인 8월 20일 성과공유회를 열어 현지에서 만든 수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우수 결과물은 향후 통합 교원양성 교육과정과 해외실습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재우 부산대 교육특화총괄본부장은 "초등과 중등 예비교원이 해외 현장에서 미래교육의 과제를 함께 탐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