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악취와 붉게 오염된 서산 부석면 창리 앞바다 바다 직접 찾은 서산시의회

  • 충청
  • 서산시

심한 악취와 붉게 오염된 서산 부석면 창리 앞바다 바다 직접 찾은 서산시의회

검게 변한 서산 부석면 창리 앞바다, 더는 방치, 피해 당 할 할 수 없다
원인 밝히고, 어민피해 최소화, 해양수질오염 규탄 성명 발표, 현장점검
부유물 신속 수거·홍성호 방류 연관성 등 진상조사, 재발 방지 대책 촉구

  • 승인 2026-07-29 07:1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의회는 최근 부석면 창리 앞바다에 발생한 검은 부유물과 악취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오염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신속한 오염물 수거와 행정적 지원을 강조하는 한편, 홍성호 방류와의 연관성 등 과학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정부와 관계기관에 어업인 피해 보상과 천수만 해역의 상시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clip20260729065640
서산시의회가 최근 부석면 창리 앞바다에서 발생한 수질오염 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
서산시의회는 28일 제314회 임시회를 마친 뒤 의원 전원이 부석면 창리 해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해상 부유물과 수질오염 실태를 확인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260728 서산시의회, 창리 앞바다 수질오염 현장 확인 (1)
서산시의회는 28일 제314회 임시회를 마친 뒤 의원 전원이 부석면 창리 해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해상 부유물과 수질오염 실태를 확인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가 최근 검은 부유물질과 악취 발생으로 어민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부석면 창리 앞바다를 직접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수질오염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산시의회(의장 장갑순)는 28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친 뒤 의원 전원이 부석면 창리 해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해상 부유물과 수질오염 실태를 확인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천수만 해역에 검은색 부유물질이 대량 유입되면서 악취가 확산되고 양식업과 어업, 관광업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서산시의원들은 창리 앞바다 일대를 둘러보며 오염된 담수 유입으로 추정되는 부유물의 분포와 해역 오염 상태를 확인하고, 서산시 해양수산과로부터 부유물 수거 계획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박태욱 어촌계장을 비롯한 어업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수기를 앞둔 지역 경제의 어려움과 양식장 피해 우려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부유물이 바다를 뒤덮으면서 악취가 심해지고 관광객들의 발길도 줄어들고 있다"며 "원인을 명확히 밝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어민들 역시 양식장 어패류 폐사 가능성과 조업 차질을 우려하며 신속한 오염물 제거와 피해 대책 마련, 정확한 원인 조사와 보상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은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어업인과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부유물을 신속하게 수거해 2차 피해를 막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이 즉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리 앞바다는 천수만을 대표하는 중요한 어장이자 관광자원인 만큼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일회성 현상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오염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는 이날 의원 전원 명의로 '창리 앞바다 수질오염 원인규명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계기관들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성명서를 통해 서산시의회는 창리 해역에 발생한 수질오염이 단순한 자연현상인지, 홍성호 방류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서부관리단이 방류 이전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와 방류 결정 과정, 환경관리 기준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수질오염 원인에 대한 과학적 조사 ▲긴급 방제 및 부유물 신속 수거 ▲어업인과 소상공인 피해조사 및 지원 ▲담수호 방류 기준 개선 ▲천수만 해역 상시 수질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서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수질 분석 결과와 피해 조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시민과 어업인의 생업 보호와 천수만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후속 대응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