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년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대출 이자 지원

  • 충청
  • 충북

음성군, 청년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대출 이자 지원

연 최대 100만 원…신혼 3년·다자녀 5년까지 신청 가능

  • 승인 2026-07-29 09:5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청년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안내
청년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안내문.(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지난해 3044명의 인구 순증 흐름을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가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택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군은 관내 청년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2026년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음성군 인구는 2025년 말 기준 전년보다 3044명(3.3%) 늘었다. 군은 새로 유입된 근로자와 청년층이 지역에 뿌리내리려면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공통 지원 요건은 공고일인 7월 27일 기준 세대원 모두 전국 기준 무주택자여야 한다. 다만 주택 구입의 경우 1주택까지 인정하며, 금융기관에서 구입·전세 자금을 빌려 음성지역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음성군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부터 3년 이내여야 한다. 부부 중 1명은 19~39세 청년이어야 하며, 합산 연 소득은 8682만 원 이하다.

다자녀 가정은 부모와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이 모두 음성군에 살아야 한다. 4인 가구 기준 부부 합산 연 소득은 1억 521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액은 대출 잔액의 1.5%로, 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이다. 신혼부부는 최장 3년, 다자녀 가정은 최장 5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예산 범위에서 지급한다.

신청은 8월 3일부터 정부24 온라인 접수나 군청 2030전략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가능 인원이 예산 범위를 넘으면 연 소득과 군 거주기간 등을 반영한 배점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조병옥 군수는 "인구 증가가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려면 청년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하다"며 "유입 초기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2.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3.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4.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중대범죄 수사를 맡을 대전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대전이 아닌 세종에서 문을 열 예정이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청사 면적과 보안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임시청사의 선정 이유와 구축 예산, 향후 대전 이전 시점은 여전히 선명하지 않다. 대전중수청 임시청사가 정해지기 전 대전시는 옛 중부경찰서 건물과 옛 대전세무서 부지 등을 중수청 개청준비단에 후보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청준비단은 전용면적 3000평 이상의 건물을 단독 사용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옛 중부경찰서의 전용..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