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대교, 8월 토요일 밤마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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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8월 토요일 밤마다 열린다

오후 8시부터 15분간 도개
조명 연출·피란수도 영상 마련

  • 승인 2026-07-29 14: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시설공단.지난 25일 영도전경1
지난 25일 열린 '2026 국가유산 야행'에서 시민들이 영도대교의 야간 도개와 영상 연출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영도대교가 8월 매주 토요일 밤 조명과 함께 상판을 들어 올린다. 낮에 열리던 도개를 한여름 야간 관광 콘텐츠로 바꾼 시도다.

부산시설공단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영도대교와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두 5차례이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상판은 오후 8시부터 약 15분간 올라간다. 움직이는 서치라이트가 다리 주변을 비추며 밤 경관을 연출한다.

한국전쟁 당시 영도다리 아래에 형성됐던 '점바치골목'을 디지털로 재현한 체험물도 만날 수 있다. 행운카드 출력과 영도대교 배경 네컷 사진 촬영도 마련된다.

대형 전광판에서는 영도대교와 피란수도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다리가 부산 피란 역사에서 지닌 의미를 방문객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공단은 도로전광판과 누리집 등을 통해 교통통제 내용을 사전에 안내한다. 관계 부서 합동 현장 확인과 근무자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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