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무더위 예방에 행정력 집중

  • 전국
  • 부산/영남

칠곡군, 무더위 예방에 행정력 집중

고령층 등 건강 취약 주민 보호 강화

  • 승인 2026-07-29 16:3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칠곡 폭염대응 살수차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경북 칠곡군이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폭염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점검 활동을 확대하고, 고령층과 건강 취약 주민 보호를 위한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찾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쉼터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김 군수는 냉방시설 관리 상태와 휴식 공간 운영 상황 등을 살피며 폭염 기간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 관리 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 변화와 주민 안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생활 지원과 건강 확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과 거동이 어려운 주민, 돌봄이 필요한 아동 등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 대비 물품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야간 시간대 주민들의 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도 확대했다. 주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냉방시설 유지와 운영에 필요한 지원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한 환경 관리에도 나섰다.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확대해 아스팔트 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과 농작업을 줄여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주민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폭염 기간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대응과 세심한 관리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5.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1. 예산군, 계룡아파트 일원 도로 확장 본격화…병목 해소 기대
  2.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3.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4.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5.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역사는 기회가 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움직일 때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02년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가적 의제가 됐던 것도 국민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오늘의 세종시 역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연대가 시작돼야 합니다." 29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가 열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이 공식화됐다. 내달 출범..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퇴생이 매년 늘면서, 세종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전략적 학업 중단' 현상이 확산하면서, 학업 중단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종시 고등학교 자퇴생은 332명으로, 전체..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충남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후보는 당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면담을 요청해 온 인물"이라며 김 후보와의 면담 사실을 밝히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상대적 손실과 내포신도시의 정체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