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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재 당진시장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
▲취임 첫날부터 '안전'과 '경제' 챙겨
김 시장은 취임식 당일 안전총괄과와 지역경제과의 보고를 청취한 뒤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1호 결재로, 1인당 30만 원 규모의 경제회복지원금 지원 계획을 2호 결재로 선택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기존 19개소에서 38개소로 확대 관리하고 취약계층 대피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취임식에 앞서 송악읍 나라사랑공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분향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취임식 이후에는 사무인계인수서 서명식과 시청사 부지 후면 기념식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 행정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 수해 복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장마철 이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가장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경제회복지원금, 추석 전 지급 목표로 절차 착수
취임 일성으로 밝힌 '경제회복지원금'은 한 달간 가장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경제회복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를 진행했으며 지원금은 당진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나 선불카드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내국인은 물론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까지 대상에 포함 시켰다.
총사업비는 약 525억 원 규모로 전액 시비로 마련할 계획이며 지급 시기는 9월 중으로 추석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전액 시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인 만큼 당진시의회 설득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시정 비전 발표 및 언론·시민 소통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9기 비전을 '더 큰 당진, 거침없는 도약'으로 제시하고 "17만 시민 모두를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회복지원금 지급과 AI 데이터센터 유치, 수소·그린스틸 산업 육성, 제2서해대교 국가계획 반영,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구축, 당진형 AI 통합안전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취임식 당일 오후에는 언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등 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이밖에 시민과 함께하는 행보도 이어졌다. 제9회 합덕 연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남아공 학생들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조직 운영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7월 20일 단행한 첫 정기인사에서는 5급 이상 간부의 절반 이상을 교체해 성과 중심 책임행정을 강화했다. 동시에 6급 이하 직원은 최소 전보로 조직 안정성을 유지했다.
▲국비 확보 위해 국회·정부 직접 방문
7월 22일에는 어기구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청사를 방문해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수소·암모니아 부두 및 곡물부두 조성 국비 마련과 해양경계구역 확장, 당진~아산간 고속도로 사업 등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 종교계와의 만남도 있었다.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솔뫼성지에 대한 교황 방문을 요청하는 등 지역 문화·관광 자산을 알리는 행보도 병행했다.
▲상반기 성과 점검, 하반기 실행력 강화 예고
취임 한 달을 마무리하며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은 부시장과 국·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직접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공약사업의 추진 절차와 재원 확보 방안·시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 점검하며 "각 부서에서는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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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