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중, '모두함께 체육교실'로 장애·비장애 학생 교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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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중, '모두함께 체육교실'로 장애·비장애 학생 교감 확대

3~7월 20차례 통합체육 운영…배드민턴·농구로 협력 경험

  • 승인 2026-07-30 15:0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중학교)통합체육교실(1)
음성중 '모두함께 체육교실' 운영 사진.(사진=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으로 몸을 움직이고 과제를 해결한 음성중학교 통합체육교실이 서로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며 마무리됐다.

음성중은 3월부터 7월까지 20차례에 걸쳐 2026년 통합체육교실 '모두함께 체육교실'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등 모두 12명이 참여했다.

정우택 체육교사가 책임교사를 맡은 수업은 방과 후 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배드민턴과 농구를 중심으로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협력과 상호작용을 익혔다.

매 회차에는 안전수칙 안내와 참여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난이도가 적용됐다. 승패를 가르는 경쟁보다 함께 움직이고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무게를 둬 자연스러운 소통과 관계 형성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종료 뒤 실시한 만족도와 장애인식 개선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됐다. 참여 학생들은 함께 체육활동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답했으며, 학교는 조사 결과를 향후 수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지만 같은 팀으로 배드민턴을 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며 "다음에도 이런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 교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편견 없이 어울리는 모습에서 통합체육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중학교는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통합체육교실을 지속해 포용적 학교문화를 넓혀갈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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