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복지정책 4년 청사진 다시 그린다…'시민 체감형 복지' 전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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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복지정책 4년 청사진 다시 그린다…'시민 체감형 복지' 전환 예고

  • 승인 2026-07-30 15:1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이천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이천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앞으로 4년간 추진할 복지정책의 방향 설정에 나섰다.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의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 마련이다.

시는 최근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년) 수립 과정에서 중간 점검을 진행하고, 지역 복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복지 욕구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단위 중장기 전략이다. 4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이천시 복지사업의 우선순위와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 역할을 한다.

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초부터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지역 복지 환경 분석에 착수했다. 주민 대상 조사와 전문가 의견 청취, 복지 자원 현황 파악, 기존 사업 성과 분석 등을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 과제를 찾고 있다.

중간 점검 과정에서는 기존 복지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앞으로 집중해야 할 분야를 논의했다.

특히 아동과 청년, 노인, 취약계층 등 대상별 지원 체계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달 구조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가 주요 검토 대상이 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가는 복지'에서 한 단계 나아가 예방과 돌봄, 자립을 아우르는 지역 복지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장기 복지 로드맵이 실제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계획 이후의 실행력이 관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업별 재원 마련과 부서 간 협업, 현장 서비스 품질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앞으로 추가 의견 수렴과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세부 사업을 보완하고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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