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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군이 도심지 관류하천 하상준설을 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
30일 전남광주특별시 고흥군에 따르면 하천의 안정적인 물 흐름을 확보하고 침수 피해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천 바닥에 쌓인 토사와 수목 등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 하천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거지와 농경지 인근 하천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정비해 집중호우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 재원으로 재난특별교부세와 군비 등 11억3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영농철 이전에도 하천 준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수위가 낮아 작업 효율이 높은 시기를 활용해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정비 대상은 고흥천, 도화천, 포두천 등 지역 내 12개 하천이다. 사업은 ▲중소하천 정비 5곳 ▲지방하천 유지관리 7곳 ▲지방하천 퇴적토 준설 및 잡목 제거 5곳 등으로 추진된다.
고흥군은 현장별 특성을 고려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정비 작업을 8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천 정비는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관리"라며 "앞으로도 재해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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