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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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

“20년 숙원, 4회 반복된 타당성 검토를 넘어 실질적 실행으로”
9~10월 온·오프라인 서명 체계 동시 가동… 10월 말 정부에 전달
적정 용량 초과 및 산단 급증으로 화물차 34% 육박… 물류 경쟁력 저하 해소 촉구

  • 승인 2026-09-01 08:0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20년간 지연된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타당성 조사 통과와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대대적인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합니다.

이번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민과 입주 기업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결집하여 정부의 정책적 타당성 평가에서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충북도는 결집된 도민의 열망을 10월 말 정부에 전달함으로써 국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을 반드시 완수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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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사.(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지난 20년간 4차례나 타당성 검토만 반복되며 장기 지연되어 온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상습 정체 해소 및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 범도민 서명운동'을 9월부터 10월까지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올해 1월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중부 증평~호법 L=54.2km, 경부 회덕~청주 L=18.9km) 및 타당성재조사(중부 서청주~증평 L=15.8km) 착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충북도는 도, 시군, 연구원 합동 TF를 구성해 정책 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정책적 타당성 평가에서 도민과 입주 기업체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객관적으로 입증하여 최종 사업 통과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현재 중부고속도로는 일평균 교통량이 최대 8.4만 대에 달해 적정 용량(5.3만 대/일)을 크게 초과(서비스 수준 LOS E)하며 심각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청주·진천·음성 일대 산업단지가 2001년 21개에서 2026년 현재 78개로 급증함에 따라 화물차 비율이 30~34%에 육박하면서 국가 물류 경쟁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그동안 4차례나 타당성 검토만 반복되며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입주 기업들의 불만이 가중되어 온 만큼, 충북도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결집된 도민의 열망을 정부에 명확히 전달할 방침이다.

서명운동은 도민과 통행 이용자, 관내 기업체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체계를 동시에 가동한다.

온라인 서명은 네이버 폼 기반 전용 페이지 및 QR코드를 구축해 모바일과 PC로 참여 가능하며, 도·시군 누리집 팝업 배너, 공식 SNS(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산한다.

오프라인 서명은 도·시군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종합복지관 및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현장 서명부를 비치해 참여를 유도한다.

아울러 청주·진천·음성 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관내 주요 기업 임직원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한편, 이·통장 회의, 반상회보, X-배너 및 현수막 게첨, 지자체장·기관장의 릴레이 서명 챌린지를 통해 범도민적 참여 열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충북도는 오는 10월 말 서명 결과를 종합해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은 충북의 미래 산업 지도와 국가 물류 지형을 바꿀 핵심 사업"이라며 "20년 동안 지연되어 온 도민의 숙원사업이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반드시 통과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166만 도민과 기업체 임직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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