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심사 앞둔 제천시의회, 사업 현장서 재정 효율성 검증

  • 충청
  • 충북

추경 심사 앞둔 제천시의회, 사업 현장서 재정 효율성 검증

자치 행정위, 수산·청풍·송학면 찾아 용역예산 필요성과 후속 재정 부담 가능성 점검

  • 승인 2026-09-03 06:57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현장 방문
제천시의회 자치 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송학 야구장과 의림지, 웰니스센터 등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필요성과 예산 투입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천시의회 제공)
제천시의회가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사업들이 실제 지역 여건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증에 나섰다. 예산서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사업 효과와 추진 시급성을 직접 살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의회 자치 행정위원회는 제361회 임시회에서 다룰 2026년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 관련해 지난달 31일 두 번째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전했다.

윤치국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수산면과 청풍면, 송학면에 있는 사업 예정지를 차례로 둘러봤다. 담당 공무원에게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세부 계획을 듣고, 편성된 예산이 현장 상황에 부합하는지 확인했다.

주요 검토 대상은 기본계획 수립 비용이 추경안에 포함된 2개 사업이었다. 위원들은 용역 결과가 향후 시설 조성과 추가 투자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을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와 긴급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다른 대상지에서는 기존 시설과 주변 환경,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를 살폈다. 초기 계획보다 재정 부담이 커지거나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여지가 있는지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위원들은 제한된 재원을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분하려면 현장을 통한 확인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민이 낸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별 실효성과 투자 규모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치 행정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내용과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를 함께 검토해 제361회 임시회 추경안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2.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3.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