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오가면 새마을회원들, 가을 나눔 준비하며 배추 1500포기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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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오가면 새마을회원들, 가을 나눔 준비하며 배추 1500포기 식재

회원 50여 명 구슬땀… 11월 김장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 승인 2026-09-09 07:0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9.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 모습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배추심기(사진=오가면 제공)
가을 김장철을 앞두고 예산군 오가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이웃 나눔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9일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에 사용할 배추 1500포기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농작업이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의 재료를 직접 마련하는 과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회원들이 배추를 심고 가꾸는 것부터 김장까지 직접 참여해 나눔의 전 과정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날 식재한 배추는 앞으로 회원들의 관리 아래 자라게 되며, 오는 11월 예정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활용된다.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치는 오가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촌지역의 공동체 활동에서 공동 텃밭이나 농작물 재배는 주민 간 협력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번 배추 식재 역시 회원들이 함께 작업하며 겨울철 이웃돕기를 미리 준비했다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김장철에 맞춰 완성된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재료 준비부터 재배와 수확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배추 식재는 겨울철 나눔을 위한 첫 단계인 셈이다.

나원엽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박순동 총부녀회장은 "배추를 정성껏 가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식 오가면장은 "배추 심기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새마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오가면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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