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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전점 9층 녹색 힐링공간 '소담원'모습. |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면접촉이 줄면서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하고, 블루코로나 등 코로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백화점에 쇼핑을 통한 힐링을 더한 '리테일 테라피' 가 등장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개점 21주년을 맞아 오는 16일에 '소담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9층에 선보이는 소담원은 '소소한 일상의 즐거운 이야기로 가득 찬 공간'이라는 뜻으로 공간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 '글로우 서울'과 협업해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인기 명소인 '온천집'과 '청수당'을 들여왔다. 살아있는 대나무와 물고기, 이끼, 화산석 등과 함께 햇빛이 실내에 들어오는 설계를 통해 백화점 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푸른 공간으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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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당'은 '청수당 신록'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푸르른 자연 속 힐링 공간'이라는 주제로 시그니처 메뉴인 스톤드립커피, 말차, 우유 등과 함께 패스츄리, 호떡 등과 같은 퓨전 디저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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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제 대전 롯데백화점장은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자연 일부가 돼 쉴 수 있는 공간을 백화점 안에 마련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소담원이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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