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천안시에 따르면 산하 특사경이 올 들어 9월까지 904개 업소를 점검해 불법영업행위 77건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660개 업소 점검에 11건 적발보다 실적이 크게 늘었다.
올해 특사경이 적발한 불법영업행위는 원산지표시위반 7건, 식품분야 54건, 환경 16건 등으로 72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건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식품분야 3건은 조사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특사경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원산지 표시위반이나 식품위해업소 등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단속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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