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것으로 내포신도시 건설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황희연 도시재생 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의 '지방도시의 재생전략 - 도시재생사례와 정책방향' 이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이경진교수(공주대학교), 권영현박사(충남발전연구원), 오용준박사(충남발전연구원), 이홍규 충청남도 건축도시과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도시재생 전략에 대한 지정토론과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지난 6월 제정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12월 발효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제정중인 동법 시행령은 무분별한 도시재생 지정 난립을 막기 위해 도시재생 대상지역(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요건으로 인구감소, 산업쇠퇴, 주거환경 악화 등 3개 요건중 2개를 충족하면 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도시재생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마련하고 내년 중 국내 지자체 가운데 신청을 받아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지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읍이 도시재생 대상지역의 요건에 충족할 것으로 판단하고 도시재생 지원기구 조직은 물론, 주민, 산학, 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대상지역(근린재생형) 선정 시 우리군이 선정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