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중학생 대상 수리력 강화 교육 운영

찾아가는 교육 통해 수학 자신감·학습동기 높여

충주교육지원청 중학생 대상 수리력 강화 교육.

충주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8일까지 관내 중학교 4곳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수리력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수리력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제는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수리력 강화 교육'으로, 수학교육의 흐름 이해, 수학적 불안 극복, 인공지능 시대의 수학 학습 전략 등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업은 학생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상 예측, 종양 진단 등 실생활과 연결된 사례를 통해 수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학이 어렵고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공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나도 수학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수리력 강화 교육은 학생들의 수학 학습 동기를 높이고 미래 핵심 역량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위학교와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