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차로 변하는 소자 개발

IBS, 고온 노출시 반도체도체

승인 2015-08-06 18:18
신문게재 2015-08-07 4면

최두선 기자

국내 연구진이 온도차에 따라 반도체에서 도체로 변하는 2차원 신소재를 활용해 전력 손실이 적고 속도가 매우 빠른 차세대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연구원 소속 나노구조물리연구단과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연구팀이 공동으로 이같은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 사이언스지 8월 7일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상온에선 반도체 상태지만, 고온에 노출됐다 상온으로 돌아오면 도체로 변하는 등 반도체와 도체의 물성을 함께 갖는 다이텔레륨 몰리브데늄의 성질을 이용, 반도체 소자의 전극접합 부위에 레이저를 쬐 전류가 잘 흐르는 도체로 바꿔 소자를 제작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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