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예미지' 대전 도마·변동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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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예미지' 대전 도마·변동에 들어선다

금성백조, 재개발 시공사 선정돼 1926세대 2019년 분양 예정 김포 뉴스테이·경남 재건축 등 다양한 수주로 사업영역 넓혀

  • 승인 2016-02-01 17:54
  • 신문게재 2016-02-02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금성백조가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주택사업의 신호탄을 쐈다.

도마·변동1재정비촉진구역은 가장교오거리 가장동 38-1 일대(10만5600㎡)로 동서대로가 경유해 호수공원 예정지와 대전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비좁은 골목에 노후된 주택 등으로 2009년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되고 2014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세 차례 입찰했으나 모두 유찰됐고, 금성백조가 지난달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총회를 거쳐 시공사에 선정됐다.

도마·변동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최고 30층 높이의 공동주택 26개 동 1926세대를 건설하는 3000억원대 사업으로 금성백조가 공동주택 브랜드 예미지로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단지가 될 전망이다.

향후 도마·변동1 재개발사업은 설계를 거쳐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 인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2019년 분양할 예정이다.

한문규 도마변동1 재개발사업조합장은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아 총회에 조합원 64.5% 참석 속에 89.8%의 찬성을 받아 금성백조를 시공사로 선정했고, 성실한 시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금성백조는 지난해 경기도 김포한강 Ab-04블록 뉴스테이 사업(1770세대)을 수주해, 김포 최대의 뉴스테이 사업을 거머쥔 데 이어 지난해 6월 경남 사천시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가 되는 등 주택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은 “올해 첫 수주로 대전 주택재개발사업을 맡게 돼 의미가 있으며, 정비사업에서도 예미지 브랜드를 통해 명품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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