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시설개량 사업비 1556억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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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시설개량 사업비 1556억 늘리기로

안전·편의 위해 6250억 계획

  • 승인 2016-02-21 16:54
  • 신문게재 2016-02-22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열차운행안전 확보 및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올해 철도시설개량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556억원(33%) 증가한 6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열차운행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래된 교량·터널 등 취약 시설물 개량에 전년 대비 197억원 증액된 2603억원을 투자한다.

또 승강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역철도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조기 설치를 위해 철도시설채권 1500억원을 우선투자해 2017년까지 모든 수도권 광역철도 승강장에 승강장 안전문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래된 시설개량 외에도 ▲협소한 철도하부 통로박스 확장 ▲철도변 소음저감을 위한 방음벽 설치 ▲철도역 승강설비(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국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설개량사업은 소규모 성능개선 공사가 대부분인 만큼 상반기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 중·소업체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55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서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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