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줌In]사물인터넷 헬스케어, 한국서 중심 잡는다

  • 경제/과학
  • 이코노미 줌 In

[이코노미 줌In]사물인터넷 헬스케어, 한국서 중심 잡는다

ETRI, 국제표준 개발 중… 웨어러블 기기 응용 기대

  • 승인 2016-03-02 18:12
  • 신문게재 2016-03-03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국내 연구진이 헬스케어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국제표준을 만들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헬스케어ㆍ웨어러블 국제표준 개발 및 개념 구현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진은 사물인터넷 표준화 단체인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IC)에서 개발중인 사물인터넷 응용을 위해 헬스케어 자원 규격과 헬스케어 장치 규격 등 2건의 표준 초안을 개발 중이다.

또 리눅스 재단 산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아이오티비티(IoTivity)에 개발중인 헬스케어 표준을 적용한 프로토타입을 구현해 공개한 바 있다.

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완료되면, 표준이 반영된 오픈소스 코드를 손쉽게 다운로드 받아 다양한 웨어러블ㆍ피트니스ㆍ사물인터넷 기기 개발과 응용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자가 보통 1~2년이 걸려 개발 할 수 있는 것을 표준과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2달 이내에 개발이 가능해진다.

ETRI는 올해 8월경 국제표준이 완성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국제표준에는 전종홍 ETRI 서비스표준연구실 책임연구원, 이원석 선임연구원, 차홍기 연구원이 에디터(Editor)로 참여하고 있다.

ETRI 관계자는 “그동안 헬스케어 분야의 상용화를 위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노력이 많았지만 국제표준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표준과 오픈소스를 함께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