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꾀꼬리봉 산책 탐방로 조성

6월까지 전망데크·주차장 설치

세종시가 금남면 부용리와 박산리 일원에 꾀꼬리봉 산책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꾀꼬리봉 산책탐방로 조성은 개발제한구역 내 금강을 끼고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꾀꼬리봉~장군봉 구간의 등산로 정비 사업이다.

시는 교통부 2016년 환경문화사업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억9000만원 등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꾀꼬리봉~장군봉 4.2km 구간에 전망데크와 주차장을 설치한다. 또 비학산 바람재~달전리 2.0km 구간에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총 6.2km 구간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행복도시~꾀꼬리봉~바람재~금병산 둘레길(대전 7구역)을 연결하는 광역 누리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강성규 도시과장은 “오는 6월까지 꾀꼬리봉~장군봉 구간의 등산로를 정비완료 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명품 산행 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