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본격화

  • 정치/행정
  • 대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본격화

이달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신설역 타당성 조사 등 이뤄져

  • 승인 2016-03-06 17:03
  • 신문게재 2016-03-07 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수행할 '충청권광역철도(1단계) 건설사업'이 이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계룡~서대전~신탄진 구간, 35.2km) 건설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입찰공고를 냈으며, 이달 중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관련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존 호남선 시설개량을 통한 광역철도 교통체계 수립으로 충청권 인근지역의 도시간 교통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대전 도시철도 1ㆍ2호선 및 경부선, 호남선 KTX 등 지역간 교통수단 간 연계로 충청권 주요 도시의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

용역은 9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으로 오는 12월 말이면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용역에는 철도 수송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ㆍ경제성 및 관련 계획 분석이 검토되며, 신설역에 대한 부지 검토 등 역 신설 타당성 조사 등이 이뤄진다. 주요 과업 내용은 ▲사업성 분석 ▲수송수요 검토ㆍ분석 ▲교통체계 대안설정 분석ㆍ검토 ▲역별 연계교통망 구축 ▲정거장 신설 등 철도시설계획 ▲지반조사 및 측량 ▲문화재 지표조사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등이다.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신설되는 역의 위치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국토부는 내년 1년간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토목공사에 들어간다.

행정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구간은 시운전을 거쳐 2022년부터 정식 개통된다.

1단계 사업 구간은 계룡~서대전~신탄진 구간(35.2km)으로, 총사업비 2107억원(국비 1187억, 지방비 920억)이 투입된다. 계룡과 흑석, 가수원, 서대전네거리, 회덕, 신탄진역 등 기존 6개 역은 개량해 사용하고, 도마, 문화, 용두, 중촌, 덕암역 등 5개 역은 신설된다.

이와 관련, 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관련 행정·기술지원에 돌입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