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서캠프 호투... 첫 승은 다음 기회로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 서캠프 호투... 첫 승은 다음 기회로

20일 대전 KT전, 6이닝 1실점 호투 두번째 선발 등판…첫 승은 다음 기회로

  • 승인 2016-07-20 22:2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에릭 서캠프 = 한화이글스 제공
▲ 에릭 서캠프 =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투수 에릭 서캠프가 호투했지만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서캠프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 시즌 10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6회까지 상대 선발 투수 밴와트에게 막히면 1-1 동점인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KBO리그 데뷔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서캠프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4일 잠실 LG전에 이어 KBO리그 두번째 경기에 나섰다.
 
서캠프는 이날 최고 구속 145km의 직구를 던졌다. 총 101개의 공을 던진 서캠프는 직구 55개, 커브 41개, 커터 2개, 체인지업 3개 등을 구사했다.
 
서캠프는 3회까지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1회 초 이대형, 김사연, 마르테 세타자를 각각 삼진, 1루수 파울플라이,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에도 삼자범퇴로 KT 중심타선을 막아낸 서캠프는 3회 초 1사 후 이해창에게 중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배병옥을 좌익수 뜬공, 이대형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서캠프는 4회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잘 막아냈다. 4회 초 1사 후 마르테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유한준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서캠프는 박경수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유격수 강경학이 멋진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2루 주자 유한준을 잡아냈다. 이어 박기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막아냈다.
 
하지만 서캠프는 5회 실점하고 말았다. 5회 초 선두타자 김연훈에게 중앙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자칫 담장을 넘어갈수도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서캠프는 이해창과 배병옥 등 2루수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이대형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김사연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서캠프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서캠프는 6회부터 조인성과 호흡을 맞췄다. 6회 초 유한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낸 서캠프는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조인성이 도루를 저지하며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어 박기혁에게 또다시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연훈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서캠프는 1-1 동점인 7회 초 교대 때 마운드를 권혁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9회 마무리 정우람이 3실점하며 1-4로 패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2.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3. 대전동물원 늑대 탈출 이틀째, 의문 투성… 전책·철조망 모두 뚫고 나갔나
  4. 퓨마탈출 이후 표준매뉴얼 수립했는데… 오월드 이번에도 안 지켰다
  5.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1. [박헌오의 시조 풍경-12] 멈춰선 찬란한 날
  2. AI 더해진 교육현장, 대전 중·고 교사들 "평가 민원 때 실질적 보호 못 받아"
  3. 악천후에 밤사이 수색중단 후 아침에 재개…포위 대신 출현 시 출동으로
  4. 유치부터 정주까지…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전용공간 'KY 유니버스'
  5. 고교학점제 시행 1년…학생·교사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확인만"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

  •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