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편입학 지원 경쟁률 마감 전부터 3대 1 넘어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편입학 지원 경쟁률 마감 전부터 3대 1 넘어

수의학과 편입학 가장 인기 많아 일반 전형 68:1, 학사 전형 78.5:1

  • 승인 2018-01-07 12:17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C0A8CA3D00000150DC24B44E000493C6_P2
충남대가 2018년도 편입학 원서접수를 받는 중인 가운데 마감을 하루 남기고 평균 경쟁률이 3대1을 넘어서는 등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7일 충남대 2018년도 편입학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인기학과에는 수십명이 넘게 지원했다.

이 날 오전 11시 기준 322명을 모집하는 일반편입학에 1065명(경쟁률 3.31대 1)이, 96명을 지원받는 학사편입학에 303명(3.16 대 1)이 원서를 접수했다.



두 전형은 경쟁률이 3명을 넘어서면서 입학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 편입학 전형에서는 수의학과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명을 지원받는데 68명이 지원하면서다.

공과대학 전기공학과도 인기가 많다. 2명 선발하는데 25명이 몰렸다.

심리학과, 언론정보학과, 정보통계학과, 기계공학부,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기계 금속학과 등 경쟁률 5대 1을 넘어섰다.

학사 편입학 전형에서도 수의학과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2명을 뽑는데 157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 78.5대 1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간호학과 경쟁률 10대 1, 심리학과 경쟁률 7대 1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다른 전형은 모집인원에 도달하지 못했다.

농어촌 특별전형 편입학은 6명 중 4명이, 특성화 고교 출신자 전형 편입학은 5명 중 4명이 지원했다.

특성화 또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졸업 산업체 재직자 편입학 전형에는 아직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다. 전문대학 연계학생 편입학은 9명 중 5명이 신청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일반편입은 학과에서 결원이 생겨야지 편입의 인원을 모집하면서 인원이 적어 경쟁률이 높다"며 "무조건적인 편입보다는 편입학 요강을 확인해 전략을 세워 지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2. 대전경찰청, 봄 행락철 음주·마약 운전 집중 단속
  3.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성금 기탁
  4. 안전사고 일어날라… '사전투표소 대관' 고민 깊은 학교
  5. 대전교육청 급식 갈등 봉합 장기화되나… 조리원 직종 교섭 일정도 못 정해
  1.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역할 톡톡… 21개 품목 국산화 달성
  2. [인터뷰] "장마철 비 피해 막는 호우 긴급재난문자 큰 도움 되길"
  3.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4.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5. 우리 함께 펼치는 대학새마을동아리의 꿈!

헤드라인 뉴스


‘개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의… 차기정부 시선은 ‘도로 청와대’?

‘개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의… 차기정부 시선은 ‘도로 청와대’?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美 연준 금리 동결…한은 금리 인하 카드 꺼낼까
美 연준 금리 동결…한은 금리 인하 카드 꺼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29일 예정된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지 주목된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이다. 이에 따라 한국(2.75%)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편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편지

대전하기초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드론 플래시몹' 행사를 열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하기초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과 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맞춘 색색의 단체 티셔츠를 입고 운동장에 질서정연하게 모여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글자를 만들어냈다. 사전 연습을 거쳐 정밀하게 구성된 플래시몹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통해 감동을 생생히 담아냈다. 촬영된 영상은 어버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공유됐고, 학부모들은 영상 속 운동장을 가득 메운 자녀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