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팬 본격 단체행동 돌입, 시티즌 정상화 요구

  • JDTV
  • 기획

대전시티즌 팬 본격 단체행동 돌입, 시티즌 정상화 요구

  • 승인 2018-02-08 09:09
  • 수정 2018-02-08 10:0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엠블럼 (1)
대전시티즌 서포터가 주축이 되어 조직한 대전시티즌 비상대책위원회가 대전시티즌 정상화 추진위윈회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단체행동을 선언했다.



대전시티즌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앞으로 대전시티즌 정상화를 위해 토론, 논의를 통하여 대전 시티즌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문제점을 문의,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시티즌이 악화일로를 걷는 과정에서 팬들의 요구는 당연하다는 듯이 묵살 당했고 구단의 간담회도 해결책보다는 현상을 설명하고 변명하기만 할 뿐이었다"며 "전문경영인, 경험 많은 감독 등 팬, 여론, 전문가 가릴 것 없이 지적하는 사항도 수용하지 않으며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대전시티즌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조직된 단체로 최근 수년 간 지적됐던 대전시티즌의 운영상 문제점과 와 김호 대표이사 취임 전후로 지적됐던 각종 구설수에 대한 입장표명과 후속대책을 요구하며 조직된 단체다.



대전시티즌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대전 시티즌이 구단으로서의 기능과 선순환이 이뤄지는 정상적인 구단이 되길 우리 대전시티즌 정상화 추진 위원회는 누구보다도 염원한다"며 "그렇게(정상화가)된다면 우리는 환하게 웃으며 큰 소리로 대전시티즌 사랑을 노래하며 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티즌 정상화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9일 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취합된 팬들의 요구사항을 대전시티즌 구단측에 서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전 비서실장 계약비리 혐의에 서철모 청장 사과
  2. [S석 한컷]호날두, 메시, 손흥민이 대전에 온다? 여름이적시장 내가 대전의 구단주라면?
  3. 대전교육청 공무원 뇌물 수수 연루 의혹에 충격… 청렴도 제고 노력 물거품되나
  4. [독자칼럼]『권력의 심리학』과 21대 대통령 선거
  5. [중도일보 독자권익위 5월 정례회] "대선 이후, 충청권 공약이행 점검 필요"
  1. 한남대 축구부 출신 4명, 국가대표 발탁 '경사'
  2. [독자칼럼]거위의 꿈 실현되어 효문화 확산되길
  3. 해외 쇼핑몰 특허침해 상품 국내 소비자 대상이면 "제재 가능"
  4. 대전청년소상공인 1001인, 이재명 지지 선언… "결과를 보여줄 준비된 행정가"
  5. 대전지방보훈청,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 위로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대전 18.71%

충청권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대전 18.71%

6·3 조기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충청권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조기대선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에 지역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소를 찾으면서 역대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 첫날 기준 최고치를 견인한 것이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권 전체 유권자 476만 6079명 중 93만 144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첫날 투표율 19.54%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사전투표가 시행된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첫날 수치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은 전체 유권자 124만 1515명 중 23만 1377명이 투표해 투표율..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인기가 올해 더 뜨거운 가운데 대전시가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 야구'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해 주목을 끈다.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 스포츠 ESG기업 ㈜국대와 함께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리모델링 공백기 중인 한밭야구장의 대관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스튜디오시원은 방송 콘텐츠 제작과 대전시 홍보를 병행한다. 또한 ㈜국대는 불꽃야구 관련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하..

한솔동 백제시대 고분군` 세종시 최초 국가사적 된다
한솔동 백제시대 고분군' 세종시 최초 국가사적 된다

백제시대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인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세종시 최초 국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 세종시는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에 위치한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29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솔동 고분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수립 이후 2006∼2008년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횡혈식 석실분 7기, 석곽묘 7기 등 총 14기가 남아있다. 확인된 고분의 규모나 입지, 출토 유물을 미뤄 당시 이 지역을 지배하던 지방 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

  • 신나는 단오체험 신나는 단오체험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