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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종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발표가 토론이 진행됐다.
강병주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와 김경희 대전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상봉 고려대 정부행정학부 교수, 박근수 배재대 호텔여가서비스경영학과 교수, 정병현 우송대 물류시스템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고, 이상민 국회의원이 참관했다.
이날 이용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도시권의 미래: 대전-세종권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에서 대전~세종~청주 400만 대도시권을 형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문에서 “대전은 기초연구 및 연구개발, 세종은 중앙행정과 국제교류, 청주는 국제교류와 바이오산업으로 400만 이상 대도시권을 형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전-세종-충남-충북 및 관련 시군의 광역적 계획계약 추진이 필요하고 대도시권 성장관리를 위한 행정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남석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세종시 발전 전략과 상생협력 과제'의 주제를 발표했다.
지 연구위원은 “2030년 인구 80만명을 목표로 성장하는 세종은 도시건설 효율성이나 인구규모 한계 그리고 권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서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며 경쟁관계가 아닌 연대감에 기반한 상보관계 인식을 강조했다.
한편, '대전세종상생포럼'은 대전과 세종의 상생 협력을 위한 방향성의 정립과 아젠다 발굴, 협력 과제 도출 등을 위해 2016년 3월 출범했으며, 대전세종연구원이 간사기관으로 운영 지원하고 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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