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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음성 꽃동네에서 이색적인 장례지도사로 사랑의 복지 활동을 하고 있는 이은경 시인이 펴낸 시집은 개인의 이익과 탐욕으로 삭막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참된 삶을 조명하게 되고 다양하면서 깊이 있는 사랑을 느끼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시집은 총 136쪽 분량에 1부 사랑이 모여 붉다, 2부 아픔 뒤에 새날은 오고, 3부 시작은 또 다른 행복, 4부 날과 날이 모여 꽃이 핀다, 5부 사랑이 찾아왔다 등으로 편집돼 있다.
발문을 쓴 증재록 시인은 "사랑이 결핍되고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그대로 시집에 담았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사랑을 꽃 피우는데 꼭 필요한 점이라는 걸 잘 표현했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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