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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령 시인 |
뽀드득 소리가 날 것 같은 하늘에서
이는 차가운 바람이
기분 좋게 스며드는 황홀한 밀어 쌓인 숲
말하지 않아도 농익어 더 빛난
투명한 햇살 같은 사랑이
가을비 그쳐 한층 더 짙어진
가을 속에서
풋풋한 첫사랑처럼 설레게 합니다
화려한 자태로 담을 넘어온
담쟁이 덩굴의 유혹으로
거리엔 온통 노란 기다림의 전율로
그대 사랑 멈출 수 없는
아! 지금은 가을
어느새 가슴은 만산홍엽 물들어
발 딛는 곳마다 그림이 되어
갈향 짙게 채색된 엽서
그대에게 띄웁니다
□전혜령 시인은?
아호:우남
시사문단 2003년 시부분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사랑문인협회 회원
고양시문인협회 회원
선진문학 회원
현대시선 회원
시집:황금빛 연서
수상:현대시선 베스트작가상
(공저)선진문학 동인지, 현대시선 외 다수
(선진문학시화전)노근리평화공원,소록도, 외 다수
다음문학카페-새벽이슬산책로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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