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국책연구기관 상생발전 협약식이 2일 국책연구단지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묵 대전세정연구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
시는 2일 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에서 이춘희 시장과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이날 협약에는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김계홍 한국법제연구원장,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문정호 국토연구원 부원장,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등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국책연구기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세종시가 시내 소재 국책연구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세종시의 발전과 기관 간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주요 현안 관련 정책간담회·포럼 등 공동 개최, 경제·환경·복지·교통 등 분야별 공동연구 및 정책자문,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
앞으로 시는 협약에 참여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 국책연구기관, 대전세종연구원 등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책연구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한 단계 도약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국책연구기관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세종시에 소재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15곳이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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