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청사방호에 CCTV 22(내부11,외부11)대와 전체 청원경찰 20명중 5명만이 청사방호에 투입하고 있으나, 청사관리, 청원경찰, CCTV관리, 통합CCTV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가 각 국,과에서 분리 담당하고 있어 통합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엑스포를 400여일 앞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주요 관계자와 외국인의 방문이 이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허술한 청사방호에 청원경찰의 추가 배치와 주차관리 씨스템, 방호 차단막등을 설치 통행하는 차량을 관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또한, 청사 내 기습시위나 안전관리를 위해서 청원경찰의 통제가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올해 시장 실 점거나 모 종교에서의 청사 내 일인시위 경우 철저한 통제에 의하여 원천적인 봉쇄를 단행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인력관리에도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관제센터의 경우 357대의 CCTV를 8명(청원2명, 공무직6명)이 2인 1조로 4개조로 운영관리 하다 보니 직원들이 12시간씩 근무교대를 하는 실정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접 시,군의 경우 차량번호 인식 씨스템을 도입 주차난도 해소하고 청사방호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으며 정복차림의 청원경찰이 데스크에서 청사를 안내해 민원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나타났다
청사관리의 한 관계자는 "청사방호의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차단막과 차량번호 인식 씨스템 설치를 청사 종합계획에서 일부 적용토록 검토 중에 있으며 청원경찰의 경우 인력을 보강 청사 내 방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한시민은 "2020군문화엑스포는 세계가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의 주요 귀빈들이 시청을 방문 할 수 있다"며 "테러와 돌발 상황에 확실히 대처 할 수 있는 인원과 장비보강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 엑스포를 400여일 앞두고 청사방호에 어떠한 대책을 내 놓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계룡시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내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를 향해 전쟁 없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각 국의 독특한 문군 화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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