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5-06-22
기획재정부의 20일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발표는 전임 정부가 마련한 기준에 따라 실시, 여권 일부에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발표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13개 기관은 미흡(D) 이하 평가를 받았..
2025-06-22
오늘날 우리 사회는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 인구소멸, 기후 위기, 고령화, 지역 소멸, 청년 실업, 공동체 해체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마치 실타래처럼 얽혀 작지만 깊은 불편함으로 다가오곤 한다. 좁은 골목길의..
2025-06-20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나의 제자 현우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한다. 처음 현우와 만났을 때는 2020년 코로나가 창궐한 시대로 3, 4월을 등교하지 못하고 원격 수업만 하던 시기였다. 두 달간 아이들의 얼굴을 모른 채 담임지도를 하다가 5월 처음 아이들을 직접 만나게 됐..
2025-06-20
창조론과 진화론, 창조와 자연법칙 등 아직도 논쟁이 지속된다. 해석의 차이도 있고, 일치하거나 상호 보완적인 내용도 있으리라. 논쟁을 통하여 신앙은 맹목이 되지 않고, 과학은 오만하지 않게 된다. 학교 다닐 때 <성경과 과학>이란 교양과목이 있었다. 수업은 하느님 역사..
2025-06-20
'차원을 높일수록 거기에 해당되는 것을 얻는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6-19
우려했던 기후변화의 위협이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는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되었으며, 이는 곧 경제·산업 구조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혁의 중..
2025-06-19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노력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뜻으로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어떤 객관적 목표 성취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을 얻기 위한 것이라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상대방..
2025-06-19
'공약'이라는 이름으로 실타래가 뒤엉킨 듯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문제가 긴박하게 돌아간다. '부산 이전' 준비 상황은 20일 해수부의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요 현안이기도 하다. 하루 전인 19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세종에서 만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철회를..
2025-06-19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기상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충청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평년보다 일찍 시작한 장마는 지역별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나는 등 강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2025-06-19
회의에 참석하게 하기는 쉬워도, 참석자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다. 물론 회의 주관자가 오너이며 성격이 있다면, 합의가 아닌 지시로 결정된다. 하지만, CEO가 없는 경영 회의에서 민감한 이슈는 부서와 개인의 이기로 합의를 이끌어 내기는 매우 어렵다. 문제는 이..
2025-06-19
종교는 우리를 착하고 바른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종교는 우리의 삶을 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하지요. 그러나 종교를 만나서 삶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막상 그들' 행동을 살펴보면 그 효과는 더욱 미미한 것 같습니다. 펠리페 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