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독서협회, 찾아가는 인문 감성 토크 콘서트 '감동 선사'

  • 전국
  • 논산시

논산독서협회, 찾아가는 인문 감성 토크 콘서트 '감동 선사'

강경주민자치센터 난타공연과 합창, 어르신 시낭송 '박수갈채'
시낭송, 독서발표, 오카리나연주, 노래, 동요, 판소리 등 프로그램 풍성

  • 승인 2018-06-11 11:0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1
“최고의 기획과 출연진들의 화려하고 멋진 공연으로 흐르는 눈물과 감동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인문학 르네상스 거리로 둔갑을 시켰습니다”

‘동고동락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인문 감성 토크 콘서트’ 행사를 주최한 논산독서협회 김영란 회장의 소감이다.

논산독서협회(회장 김영란 우송정보대 교수)와 건양대학교 인문도시사업추진단(단장 서민규 건양대 교수)은 지난 7일 오후 7시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동고동락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인문 감성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모 강경읍장을 비롯해 박강희 주민자치위원장, 윤석일 강경역사문화원장, 지역주민, 논산독서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3
먼저 강경읍주민자치센터 난타교실(강사 김은자) 정종순 외 20명이 화려하고 신명나는 난타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노래교실 서석랑 외 35명이 장윤정의 ‘당신편’등 3곡의 노래를 합창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병일 논산독서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기념식이 시작돼 김영란 회장 인사말과 정명모 강경읍장, 윤석일 강경역사문화원장의 축사에 이어 논산시 취암동 69세 방순자 할머니가 직접 쓴 시 ‘나는 할 수 있다’와 82세 김점수 할머니는 ‘어려운 한글공부’란 제목의 시를 낭송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점수 할머니는 40년전 아들이 군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싶어 치열하게 한글공부를 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또 심훈, 이상설 전국 시낭송대회에서 금상을 2회 수상한 논산시낭송인회 부회장인 김재신 시낭송가가 신승희 시인의 시 ‘비화’를 낭송해 참석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2
이어 시인 권선옥 논산문인협회장의 진행으로 강경읍번영회장을 역임하고 강경발전을 위해 힘쓰는 정현수 전 강경역사문화원장과 강경역사문화원 김무길 연구부장 등이 책을 통해 변화된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솔직 담백하면서도 유쾌하게 이어가 큰 호평을 받았다.

논산독서협회를 대표하는 연정삼·박정숙 회원은 독서를 통해 변화된 소감을 발표해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게 했다.

또 공예가이며 논산독서협회 정정희 회원이 가수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 노래를 전문가수 뺨치는 최고의 가창력으로 열창의 무대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매주 논산문화원에서 시낭송 삼매경에 흠뻑 빠진 논산독서협회 한성환 회원이 송수권 시인의 시 ‘한국의 강’을 논산독서협회 도희수 부회장은 신동엽 시인의 시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를 각각 깊은 울림으로 낭송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늘푸른오카리나앙상블이 오카리나 특유의 맑고 고운 선율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고, 아빠(논산포커스 서준석 기자)와 딸(서원경 논산내동초 6학년)이 1993년 창작동요제에서 장려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이순영 작사작곡 ‘바람새’ 동요를 천상의 목소리로 불러 참석자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논산의 자랑이며 논산을 대표하는 천지인 국악인이 고수인 어머니 윤소리 충남 내포제시조회논산시지회장과 함께 사철가와 춘향가를 불러 깊어 가는 밤 큰 감동을 안기며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선풍기와 책 등을 푸짐한 경품으로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논산독서협회는 건양대학교에서 매월 2회 독서모임을 갖고 있다. 모임은 유명강사 특강에 이어 지정도서를 읽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종원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유권자 금품살포 논란
  2.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3. "꽃보다 출동조끼"… 부부의 날 앞두고 만난 의용소방대 부부
  4.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5. [기고] 오래된 시간을 지키는 일, 21세기 소방의 역할
  1.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나눔
  2. K-water 금강유역본부, 선제적 물 재해 대응 본격화
  3. 갈수록 악화되는 학생 마음건강, 세종교육청 '사회정서교육' 온 힘
  4. 충청권 5·18 민주화운동 참여 28명 유공자 인정 눈길…시민적 관심 필요
  5. 밝은누리안과병원, 환자 맞춤 봉사 실천한 장기근속자 포상

헤드라인 뉴스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충청권을 나란히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충청을 잡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정치권 불문율 속 여야 선봉장들이 이날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 견제 프레임을 들고 대전에서 출정식을 연 것이다.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여야가 충청권에서 대충돌 하며 본격 세(勢) 대결에 돌입한 것인데 금강벨트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절박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6·3 대전시민 승리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장우..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