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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도서관에서 주관한 '2018 행복 독서여행 문화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이 전북 전주의 '최명희 문학관'을 찾았다. /한밭대 제공 |
'행복 독서여행'은 지난 6일 전주 '최명희 문학관'을 찾아 독서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학생·도서관 관계자 20여명은 직접 '혼불' 필사체험을 하며 최명희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7일에는 '최명희 그리고 혼불'을 주제로 이번 탐방에서의 소감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덕원 학생(기계공학과 4학년)은 "'행복 독서여행' 모임을 통해 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책들을 읽고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생각의 넓이와 깊이를 더하고 있다"며 "이번 문학관 탐방은 최명희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조금 더 다가설 수 있는 흥미롭고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수 도서관장은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행복 독서여행'과 '문화탐방'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사회문화적인 배경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독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문화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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