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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성 충남대 총장이 18일 독일 ADeKo컨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조강연을 펼쳤다. /충남대 제공 |
오 총장은 18일, 독일 아헨에서 열린 '제10차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의 개회식 직후 '첨단산업단지:4차 산업혁명에서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혁신플랫폼으로서 첨단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의 역할을 설명하며, 40여년 간 첨단과학기술을 견인해 온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남대, KAIST 등이 집적해 있는 대전 유성지역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 충남대 캠퍼스 내 건립이 확정된 대전TIPS타운을 통해 혁신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대학, 연구소 등이 보유한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한발 나아가 대전 유성지역 스타트업 타운 조성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총장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린 '제29차 WTA 총회 및 UNESCO 세계혁신 포럼' 개막식에서도 '스마트시티와 사회기반 시설:플랫폼 기반 메커니즘'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었다.
이와 함께 이번 한국-독일 동문네트워크(ADeKo) 컨퍼런스에서는 충남대를 포함한 한국의 10개 거점국립대학교(KNU10)와 독일의 9개 연구중심 공과대학교(TU9)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연구교류를 포함, 학생 및 교수 교류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독일의 학술교류처(DAAD) 및 독일연구협회(DFG)를 방문해 이번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교류를 통해 독일 대학들과의 교육 및 연구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http://www.adeko.or.kr/kor/)는 독일과 관련된 경험이 있는 한국인들의 네트워크로, 독일과 한국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등의 소주제로 제10차 한국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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