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와플랫폼, 세계 최초로 SNS기반 아트 플랫폼 '스타트넷(STARTnet)' 출시

  • 경제/과학
  • 기업/CEO

㈜아트와플랫폼, 세계 최초로 SNS기반 아트 플랫폼 '스타트넷(STARTnet)' 출시

영국 미술회사 PCA와 라이선스 계약 완료, 온라인 미술시장 판도 바꿀지 귀추 주목

  • 승인 2019-05-31 09:2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KakaoTalk_20190530_111318335
㈜아트와플랫폼과 PCA에서 세계 최초로 SNS기반의 아트 플랫폼 '스타트넷(STARTnet)'을 출범한다. '스타트넷(STARTnet)'의 START는 현대 미술시장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의 사치(SAAT)와 아트(ART)의 합성어로, 사치갤러리의 사업파트너 패러랠 컨템포러리 아트(PCA : Parallel Contemporary Art Ltd.)가 매년 사치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아트페어의 명칭이다.

미술 분야를 집약한 글로벌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기반의 아트 플랫폼인 '스타트넷'은 미술의 대중화와 함께 작가들의 글로벌 미술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 세계 유저들이 '스타트넷'을 통해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손쉽게 감상하고 작가와 교류하면서 가상 컬렉터로서 컬렉션의 즐거움을 누리고, 작품을 구매하고 재판매도 할 수 있다.

작가들은 자유롭게 전시 정보나 작품을 올리고, 자신의 팬클럽을 만들 수 있으며, 대중의 '좋아요' 숫자에 따라 스타 작가로 부상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갤러리들 역시 '스타트넷'을 소속 작가들의 작품 판매를 위한 글로벌 홍보 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미술시장이 매년 7% 이상의 급격한 성장 추세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스타트넷'의 등장이 미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상장회사 라이브컴퍼니그룹(Live Company Group)의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회장은 “세계 최초로 만들어지는 SNS 기반의 아트플랫폼 '스타트넷'이 한국의 최첨단 IT 기술력을 통해 기존의 미술시장을 혁신시키면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65조 원 규모의 세계 미술시장에서 약 7%(4.4조 원)가 온라인 시장이며, 해마다 7~6% 이상 급성장 하고 있어 '스타트넷'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시장이 조성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에 PCA가 전격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KakaoTalk_20190530_111230989

PCA와 '스타트넷'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곳은 ㈜아트와플랫폼으로, 글로벌아이 프로그램 작품에 대한 10년간 온라인 독점판매권을 가진 한국의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PCA측은 그동안 축적된 방대하고 가치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활동과 연계된 온라인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세계 최강의 IT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미술 전문 기업과 함께 아트 분야의 글로벌 저변 확대를 위한 신개념 아트 플랫폼인 '스타트넷'을 출범시키기로 결정하였다.

한국 최초의 미술기획사인 ㈜아트와 핵심 멤버로 경력을 쌓아온 ㈜아트와플랫폼의 이선주 대표(이화여대 산업디자인 전공, 미국 뱁슨 칼리지 MBA(Babson College MBA) 출신)는 “'스타트넷'은 블록체인 기술, 빅데이터 기술, 빅데이터 매칭서비스 기술, 디지털 컬렉트북 기술 등 최첨단 IT기술과, 인스타그램의 SNS기능에 이커머스 기능까지 갖춘 혁신적인 아트 플랫폼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작가들을 위한 추급권, 이미지 저작권 보장을 철저히 지켜 플랫폼의 성장발전에 따른 혜택을 작가들도 함께 누리는 투명하고 건강한 온라인 미술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트와플랫폼의 대주주인 ㈜아트와의 박희선 대표(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컴퓨터공학 박사)는 “세계 최초로 SNS 형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탄생할 '스타트넷'은 4차혁명으로 급변할 우리의 미래사회에서 '미술'의 역할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미술이 더 이상 어렵고, 일반대중과는 격리된 분야가 아니라 재미있고 친근하며, 손 안에서 늘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모습으로 하루빨리 전 세계인에게 소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넷'은 2019년 9월 영국의 사치갤러리에서 론칭한 후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세계로 확장해 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