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통합당 대전시당사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합동기자회견엔 지역구 수성에 나선 이은권(대전중구)·이장우(대전동구)·정용기(대전대덕) 의원과 입성을 노리는 이영규(대전서갑)·양홍규(대전서을)·장동혁(대전유성갑)·김소연(대전유성을) 후보는 물론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참여했다.
후보들은 저마다 '정권 심판'을 외치면서 총선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먼저 이장우(대전 동구) 대전시당위원장은 "충청권의 수도인 대전에서 우리 7명 국회의원 후보가 전원 당선돼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고 문재인 정권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은권(대전중구) 의원은 "대한민국은 절대절명의 위기다"며 "대한민국을 구하는 심정으로 문재인 정부 폭정에 강력하게 맞서 제1야당으로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책임론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정용기(대전대덕) 의원은 "어르신들 말씀 들어보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하고, 이 책임을 묻는 게 4·15 총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서구갑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 선거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는 핵심키워드"라며 "만나는 구민마다 제발 바꿔달라는 목소리를 낸다. 어깨가 무거운데 반드시 제가 서구갑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양홍규 서구을 후보는 대세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양 후보는 "거리 인사에 나서면 불과 두 달 전만해도 반응이 없었는데, 택시기사님, 구민 분들이 손을 흔들어주신다"며 모든 후보가 뭉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유성갑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유성의 변화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장 후보는 "대전 시장, 유성구청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인데, 유성에서 큰 사업들이 아직도 지체되고 있다"고 핏대를 세웠다.
김소연 유성을 후보는 "청년들은 열심히 일해도 우울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며 "제가 국회로 가면 나라가 잘못된 것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조훈희 기자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철도1111.jpg)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