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4분 상당구 용정동에 사는 A씨(38·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B씨(35·여)의 언니로 B씨 양성 판정 뒤 검사를 받았다.
청주시는 A씨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고 병상 확인 뒤 입원시킬 계획이다.
B씨는 지난 16일 오후 12시4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시는 B씨의 접촉자와 이동동선 등을 확인해 그의 남편과 아들, 지인, 방문 상점 관계자 등 13명을 찾아 격리조치 하고 검사를 벌였다. 또 이들 중 2명은 거주지인 타 지역으로 이관했다.
B씨의 남편과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청주에서는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도내에서는 모두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 중인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군인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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