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해풍쑥떡 인기… 해님미소 쇼핑몰까지 다운

  • 전국
  • 광주/호남

해남 해풍쑥떡 인기… 해님미소 쇼핑몰까지 다운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편 소개
방송후 하루만에 주문량 2만건
손으로 빚는 전통방식 고수해
바닷바람 맞아 쑥향도 더 진해

  • 승인 2020-05-25 15:23
  • 신문게재 2020-05-26 9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21-해풍쑥떡 20200520_084605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 소개된 전남 해남 삼산떡방앗간 해풍쑥떡. /해남군 제공
최근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 소개된 전남 해남 삼산떡방앗간 해풍쑥떡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해풍쑥덕이 입점한 해남미소 쇼핑몰에는 단 하루만에 2만여건의 주문이 폭주하면서 사이트가 한때 다운되는 현상을 겪기도 했다.

해풍 쑥떡은 전량 수작업으로만 만들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어려워 현재 7월 30일까지 예약 물량이 마감된 상황이다. 재주문 및 판매는 오는 9월 중순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남미소는 지정된 날에 차질 없이 배송되도록 매일 생산량과 고객을 관리하고 있으며 주문받은 2만여건은 오는 7월 말까지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남 삼산떡방앗간 해풍쑥떡의 인기는 직접 재배한 쑥 등 좋은 재료를 가지고, 기계식대량 생산이 아닌 일일이 손으로 떡을 만드는 전통방식을 고수해온데 있다. 해남 바닷가에 9917㎡(약 3000여 평)에 직접 재배한 쑥은 일반 쑥에 비해 향이 훨씬 강한 것이 특징이며 삶아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

여기에 25년 동안 한길만 걸어온 명인의 비법이 담긴 제조법이 특징으로 잘 삶은 쑥은 물을 짠 후 사과식초를 넣고 그 위에 깻묵, 다시마, 모과를 넣고 약 1시간 정도 숙성하면 잡내를 제거하고 소화를 돕는다.

떡을 만드는 찹쌀 또한 해남산으로 찹쌀을 불릴 때 사과식초, 마늘을 넣어 쓴맛을 잡아 줘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최고의 해풍쑥떡이 된다.

해풍쑥떡은 콩고물과 함께 찹쌀 쑥떡과 찰현미 쑥떡를 고객이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찰현미는 저염, 무설탕으로 당뇨환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해남미소 쇼핑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주문 폭주로 더 이상 추가 주문은 어렵고, 좋은 쑥떡을 배송하기 위해 동네 할머니들까지 일손을 보태 주말까지 쉬지 않고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만큼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전화 연결이 어려운 만큼 각종 문의 전화는 가능하면 해남군 쇼핑몰 해남미소에 직접 문의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확 바뀐다"
  2.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3.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4.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5.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1.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2.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3.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4.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5.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