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농작물 관리 철저로 2차 피해 예방해야”

  • 전국
  • 충북

“비 온 뒤 농작물 관리 철저로 2차 피해 예방해야”

충북농업기술원, 장마 후 농작물 관리요령 안내

  • 승인 2020-08-10 10:10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 쓰러짐, 과실낙과 피해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병해충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9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7월부터 시작된 한 달여 동안의 고온다습한 날씨는 농작물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일조시간 부족으로 광합성은 감소하고 작물호흡은 증가하게 된다.

이는 식물체 양분 감소를 초래해 전체적인 생육 불량으로 이어져 과실 당도도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비 온 뒤 농작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농가는 우선 배수가 불량한 농경지는 고랑 및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와 토양 병해의 확산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

또 장마기에 많이 발생하는 도열병, 탄저병 등 적용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침수된 논은 잎 끝많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빠르게 물을 빼주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

밭작물은 쓰러진 농작물을 세워주고 지주대와 두둑을 정비해야 한다.

과수는 강풍과 비바람에 의해 찢어진 가지를 잘라낸 후 적용약제를 발라주거나 뿌려주고 쓰러진 나무는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 지주를 설치해야 한다.

가축은 축사를 충분히 환기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섭취하지 않도록 해 고창증 등 대사성 질병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상찬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올 여름 긴 장마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침수 대비와 농업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며 "비 온 뒤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3.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4.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5.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1.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2.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3.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4.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5. 오석진 대전교육감 “AI활용 기초학력 보장하고 학업성취도 높일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