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무더운 날씨, 딸기 육묘관리 철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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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무더운 날씨, 딸기 육묘관리 철저를"

탄저병·시들음병 주의 당부

  • 승인 2020-08-13 11:38
  • 수정 2021-05-09 20:57
  • 신문게재 2020-08-14 8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육묘기_탄저병_증상
딸기 육묘기 탄저병 증상.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긴 장마 이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철저한 딸기 육묘 관리를 당부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장마로 인해 과습·일조 부족 등을 겪은 딸기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률이 높은 탄저병, 시들음병에 매우 취약하다.

탄저병은 잎, 엽병, 러너에 검은색 반점이 형성되고, 관부 전체가 갈변되면서 시드는 병이고, 시들음병은 신엽이 노랗게 변하거나 기형 잎이 발생하며, 생육이 위축되고 시드는 증상을 보인다.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약해진 자묘를 정식 15일 전까지 질산칼륨과 인산칼륨을 5~7일 간격으로 2회 관주해 생육을 도모하고 탄저병, 시들음병 전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또 자묘 절단 작업은 맑은 날 하는 것이 좋고, 절단용 가위는 작업 중간에 소독하면서 사용해야 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도농기원 딸기연구소 관계자는 "탄저병과 시들음병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만큼, 예방적 방제가 최선"이라며 "이달은 병 방제에 집중하고, 병에 걸린 묘는 바로 제거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산하기관인 충남도농기원은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행복한충남농업 구현을 목표로 농업기술 개발자와 수요자, 생산자와 소비자,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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