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페트병 모아 옷 만든다

  • 전국
  • 강원

삼척시, 페트병 모아 옷 만든다

  • 승인 2020-09-27 15:34
  • 신문게재 2020-09-28 8면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및 수요 확대(K-rPET)협약식 사진
사진제공: 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주)BYN블랙야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명 페트병은 따로 수집하여 재활용할 경우 의류, 병 등 고품질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존 국내 폐페트병은 플라스틱류로 혼합 배출되어 수집, 선별과정에서의 오염 등으로 고급 재생원료로의 활용이 어려웠다.

국내 전체 페트병 재활용량 80% 중 70%가 노끈 등 중·저급으로 재활용되고, 의류용 장섬유 등 고급 재활용은 10%에 그쳐 그간 대만, 일본 등에서 재활용 원료를 수입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거점 수거 장소를 대상으로 10월부터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들은 생수, 음료수가 담겼던 투명 페트병을 플라스틱류와 구분하여 배출하면 된다. 또 한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후 라벨을 제거하고 압축하여 배출하여야 한다.

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블랙야크에서 옷으로 생산되는데, 500ml 페트병 15개당 반팔 티셔츠 1장을 만들 수 있다.

활동을 통해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배출단계부터 최종생산단계까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페트병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배출단계부터 시민들의 자원 순환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삼척=한상안 기자 dhlfy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중학교서 1학년 학생 3층서 추락… 병원 이송
  2.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3. 충남대·공주대 통합, 최종 절차 본격화
  4.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선에 또 ‘정치권 외풍’ 우려
  5.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1. 충남경찰 중 실종 전담인력 17명뿐… “경찰 인력 확충·지자체 공조 필요”
  2.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3. 충청권 시·도지사 李대통령에 핵심 현안 관철 촉구
  4.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자문단 출범
  5. 수시 직전 9월 모평 졸업생 등 11만명 몰려… ‘N수생·사탐런’ 주목

헤드라인 뉴스


`기준금리 3%대 시대` 1년 9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기준금리 3%대 시대' 1년 9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1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 3%대 시대'가 다시 열린 셈이다. 한은이 두 달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은 지난달에도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한은이 인상 효과를 점검하는 과정 없이 연달아 금리를 올리는 것은 그만큼 최근 한국 경제 성장세와 앞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달아 인상한 것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7연속..

충청 지역민 "경기 상황 어둡다"... 필수 지출 제외 지갑 닫나
충청 지역민 "경기 상황 어둡다"... 필수 지출 제외 지갑 닫나

대전·세종·충남 지역민들이 현재 경제 상황을 암울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 경기전망 지수가 나란히 하락하면서 내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인데, 경기 침체기에 가장 먼저 줄이는 의류·문화비 등의 지출 전망도 낮아졌다. 26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대전·세종·충남 소비자심리지수는 105.6으로, 7월(105.3)보다 0.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이번 조사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대전·세종·충남 57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충남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까다롭다는 기획예산처의 심의와 심사를 통과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6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계룡~신탄진)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역∼대전 대덕구 석봉동 신탄진역 35.4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23년부터 공사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유회당 배롱나무와 유회당

  • 벌 쏘임 7~9월 집중…‘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세요’ 벌 쏘임 7~9월 집중…‘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세요’

  •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