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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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 승인 2020-10-25 10:07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도는 농작업과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되며, 1~3주 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뒤 두통, 발열, 오한, 구토, 가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참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열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으며 38℃ 이상의 고열, 혈뇨, 혈변,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혈소판 감소가 특징이다.

올 들어 지난 21일 현재 국내 쯔쯔가무시증 감염자는 653명(충북 8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6명(충북 3명)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90.5%를 차지했고, 농작업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가 없으므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농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바지를 양말 안으로 넣는 등 진드기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 펴서 앉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기피제 사용 등으로 예방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소화기증상 등의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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