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용차에서 내린 윤석열 총장이 강남일 대전고검장(왼쪽), 이두봉 대전지검장(오른쪽)과 악수한 후 포토라인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검찰청에선 일반 시민들의 입장을 막아섰고, 시민들은 들어가고 싶다며 소리를 쳐 한바탕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현수막을 건 채 대전검찰청 앞에서 시위를 하기도 했다.
![]() |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3시 30분 대전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
이어 곧바로 포토라인에 섰다. 입구로 들어서면서 어떤 논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윤석열 총장은 "저도 여기서 과거에 근무를 했고, 우리 대전 검찰 가족들이 어떻게 근무하고 있는지 총장으로서 한번 직접 눈으로 보고 애로사항도 들어보고, 등도 두들겨주고 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 |
윤석열 총장을 기다리는 일부 시민들. 사진=조훈희 기자 |
![]() |
사진=조훈희 기자 |
윤석열 총장은 간단한 인사를 마친 뒤 오후 3시 50분 법원을 찾아 대전고법원장과 대전지법원장을 예방했다. 이후 대전검찰청으로 돌아와 강남일 대전고검장과 이두봉 대전지검장과 티타임을 가졌다.
그 이후엔 10층 대회의실로 이동해 검사와 직원들 간 간담회를 했다. 검사와 직원 50여명은 1시간 30분간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른 대비와 검찰개혁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