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 이비인후과 김청수 교수, 성대마비 치료 대안 논문발표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성모 이비인후과 김청수 교수, 성대마비 치료 대안 논문발표

국제지 바이오머티리얼스 사이언스 게재
성대 환자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

  • 승인 2021-01-25 18:00
  • 신문게재 2021-01-26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김청수 교수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청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청수 교수의 논문이 생체 재료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 사이언스(Biomaterials Science/IF.6.18) 저널의 1월호 표지논문으로 채택됐다.

이번 논문은 '성대 내에서 합성되는 클릭화학기반의 수화젤'로 FDA의 승인을 얻은 PEG물질을 액체 상태로 쉽게 주입할 수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교실 구희범 교수와 함께 기존에 사용하던 칼슘기반 제재의 성대주입 물질의 단점을 보완한 PEG 물질을 개발, 물질의 제작 및 적응증에 관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

성대 주입물은 마비된 성대에 주입해 성대가 서로 맞닿을 수 있게 해주는 물질로 주입의 용이성, 주입 후의 안정성과 지속기간이 관건이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클릭화학 기반의 물질은 주입 후 성대 내에서 젤 형태로 변환돼 기존 재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주입 후 이동이 억제될 수 있으며, 기존 칼슘기반 물질과 비교할 때 조직 내 안정성이 높고 지속기간 또한 길게 나타났다.

 

한편, 김 교수는 두경부 종양과 음성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떠오르는 의학자이다. 음성질환을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 및 재활훈련이 가능한 음성검사 · 치료실을 개소했고, 최신 내시경 장비인 후두 스트로보스코프(LaryngealStroboscope)와 음성분석 장비를 도입했다. 첨단의료를 앞장서 도입함으로써 의료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청수 교수는 "성대마비는 성대간 거리가 좁아질 수 없는 상태로 김빠지는 듯한 소리를 내며 심한 경우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기도 한다"며 "이번 연구는 성대마비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미급식 경로당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2. 도마동 골목길의 LP카페 '지기'… 무한대 음악 세상과 만난다
  3. 아산시, 'KD아람채 보증금 반환, 주거 안정 해법 지원
  4.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5. 아산시, '신창 하이패스 나들목(IC)' 신설 사업 본격 추진
  1. 선문대, "디지털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나섰다"
  2. 아산에서 기업 성공 뒷바침하겠습니다"-아산시,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3.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4.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헤드라인 뉴스


충청 초광역특별법 제정 속도내나… 권한·재정 확보 관건

충청 초광역특별법 제정 속도내나… 권한·재정 확보 관건

충청권 초광역 협력의 실행력을 높일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4개 시·도가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하고, 초광역 협력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특별법 제정에 나서면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조상호 세종시장, 박수현 충청광역연합장, 허태정 대전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태안다문화] 일본의 가을은 맛으로 온다…‘식욕의 가을’
[태안다문화] 일본의 가을은 맛으로 온다…‘식욕의 가을’

일본에서는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을 '식욕의 가을(食欲の秋·쇼쿠요쿠노 아키)'이라고 부른다. 햅쌀과 꽁치, 밤, 고구마 등 제철 음식을 즐기며 자연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일본의 가을 문화를 살펴본다. 일본에는 사계절의 변화를 음식으로 느끼는 문화가 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산과 바다에서 다양한 제철 식재료가 나오면서 식탁도 한층 풍성해진다. 일본 음식문화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말 가운데 하나는 '슌(旬·しゅん)'이다. 음식의 맛이 가장 좋은 제철을 뜻하는 말로, 일본에서는 식재료의 계절감과 가장 맛있는 시..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서산시가 교통망 확충과 산업·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조7천억 원 규모의 4개 철도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내포태안철도, 대산항인입철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충청내륙철도 등 4개 사업을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확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사업 가운데 내포태안철도와 대산항인입철도,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됐으며, 충청내륙철도는 이번 제5차 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